서울이 36도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 뒤가 입추지만 전국의 찜통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경남 양산이 39.3도까지 치솟아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한 데 이어, <br /> <br />비공식이긴 하지만 어제 경기도 여주의 수은주가 40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최고 기온은 36도를 넘기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고, <br /> <br />강원도 정선과 충북 청주 등에서는 체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유독 심한 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,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불처럼 계속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선 / 기상청 예보관 :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 보니까 밤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못해요. 그래서 더위가 축적되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가 더해지니까….] <br /> <br />열대야도 끝날 기미가 안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릉에서는 1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'열대야 연속 일수' 역대 1위를 기록했고,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도 한밤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<br /> <br />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,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50231233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